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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후보 확정 후 첫 조우…무슨 얘기 나눴나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이재명 후보는 기업인들을 만나고, 윤석열 후보는 광주를 찾는 등 외연 확장 행보 이어갑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첫 만남입니다.

두 후보는 행사장에서 인사를 나눈 뒤 변호사와 검사로 만났던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전 10시에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등 야권의 공세를 정면 돌파할 계획입니다.

이어 부동산 공급정책과 전 국민 방역지원금 추진에 대한 소신과 입장을 두루 밝힐 걸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는 등 중도 확장 행보를 부각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습니다.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지 3주 만입니다.

윤 후보는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묘지 인근에서 천막농성 중인 대학생 단체가 윤 후보의 참배를 저지한다는 계획이어서 윤 후보 측과의 충돌도 예상됩니다.

윤 후보는 내일은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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