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대 대통령 노태우 씨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제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면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하여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장례절차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