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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대신 '전기톱' 들었다…'신의 손' 우크라이나 조각가

한 남성이 커다란 나무에 대고 전기톱을 휘두릅니다.

칼날이 위협적으로 움직이고 톱밥이 어지럽게 날아다니는데요, 한참을 공들이자, 짠!

놀랍도록 생생한 야생 거위의 모습이 탄생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목수인데요, 수년 전부터 끌이나 칼 대신 전기톱을 이용해 조각상을 만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얼핏 전기톱은 진동이 강하고 다루기가 힘들어 섬세한 조각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남성은 편리함은 기본이고 거칠고 생동감 있는 느낌을 작품에 불어넣는 데 이만한 게 없다며 예술 도구로 전기톱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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