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버스 타고 돌아다니는 단속카메라…인천, 확대 실시

<앵커>

인천시가 버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을 단속하는 시스템을 이달부터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3개 노선 6대의 버스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출퇴근 시간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였습니다.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녹화된 정보를 상황실에서 분석해 버스 전용차로나 주정차 위반 차량을 가려내는 겁니다.

5달 동안 740여 건의 위반 사례가 이 버스 탑재형 시스템을 통해 단속됐습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버스 18대에 단속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버스 탑재형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세환/인천시 교통관리과장 : 버스 탑재형 이동단속 확대 시행을 통해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시민의식이 전환되고 버스 정시성 확보는 물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모두 50대의 버스 탑재형 이동단속 카메라로 인천시 전 구간에서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

인천시와 지역 내 기업, 단체들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진과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는데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올해부터 후원기업들로부터 매년 1억 원을 모금할 계획인데 후원금은 보호 및 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의 의료비와 건강검진,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