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구경꾼들 '북적북적'…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과도한 관심 괴로워요"

보통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선수는 국민들의 환영 속에 그야말로 금의환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 선수는 과도한 관심에 힘들어하고 있다네요.

엄청나게 소란스럽네요.

커다란 현수막이 휘날리고, 사람들의 함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첫 국제대회 출전이었던 도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다이빙 실력으로 중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취안훙찬 선수의 집 앞인데요.

며칠째 언론 취재진과 구경꾼들로 북새통을 이뤄 선수와 선수의 가족은 물론이고요, 이웃들까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생중계를 한다며 사생활을 침해하고, 집 앞마당의 나무 열매를 기념품으로 갖겠다며 무단 침입하는 사람들까지 있다는데요.

결국 경비 인력이 배치되고, 코로나19 임시 방역소까지 설치됐습니다.

취안홍찬 선수의 아버지는 과도한 관심이 싫다며 공짜 아파트와 현금제공 등을 일체 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