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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두 차례 컷오프…9월 15일 8명, 10월 8일 4명 압축

국민의힘 경선, 두 차례 컷오프…9월 15일 8명, 10월 8일 4명 압축
▲ 국민의힘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8일 본경선에 오를 4명의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본 경선에서는 총 10회의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서병수 당 경선준비위원장은 오늘 10일 회의에서 이 같은 경선일정을 확정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경선 후보 등록은 오는 30~31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후보들은 봉사활동, 비전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PT), 압박면접 형식의 토론회를 거치게 됩니다.

면접자는 중도 성향의 전문가를 초청할 방침입니다.

다음 달 15일에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100%를 반영해 8명의 예비경선 진출자를 뽑습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문항에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4명으로 압축되는 2차 컷오프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70%)와 당원투표(30%)를 합산합니다.

당원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선거인단 명부 폐쇄일은 9월 말까지로 설정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당원들이 최대한 많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본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자는 총 10회 토론회를 거치게 됩니다.

이 중 3회는 일대일 맞수 토론으로 진행되는데, 당헌·당규에 따라 일반 국민 여론조사(50%)와 당원투표(50%)를 합산해 11월 초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경선 과정을 총괄하는 기구인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출범합니다.

이에 앞서 경선준비위는 오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정책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참석 대상은 당 예비경선에 등록한 후보자를 포함해 "늘 우리가 거론하는 분들 다 참석해주시는 게 저희들 바람"이라고 서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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