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경남 김해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돌파감염으로 의심되는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경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김해시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12명과 종사자 1명 등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국은 "해당 병원 입소자 1명이 지난 5일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해당 병원 환자 71명과 직원 98명 등 모두 169명이 코로나 검사를 마쳤습니다.
해당 병원은 현재 임시 폐쇄조치됐습니다.
김해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요양병원발 감염자는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되는 돌파감염으로 의심돼 보건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