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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육사 생도 첫 확진

군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육사 생도 첫 확진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오늘(4일)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휴가 중이던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육사 생도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입니다.

충북 괴산의 육군 학군사관후보생은 하계입영훈련 입소 후 격리 중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녀가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던 경기도 성남의 공군 군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육사 생도와 공군 군무원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로 확인돼 군내에서 권장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원만 모두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1천509명으로, 이 가운데 29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청해부대 34진 확진자 중 국방어학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장병 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301명 중 격리 인원은 국군수도병원 1명과 국군대전병원 3명 등 입원 치료 중인 4명만 남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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