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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LPGA 월드 인비테이셔널 2R 3타차 2위

최운정, LPGA 월드 인비테이셔널 2R 3타차 2위
미LPGA투어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이틀째 경기에서 최운정이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최운정은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습니다.

전날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7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선두로 나섰던 최운정은 에마 톨리에 3타 뒤진 공동2위(10언더파 135타)로 한걸음 내려앉았습니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갈곰 캐슬 골프 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번갈아 열리고 3, 4라운드는 갈곰 골프 클럽에서 치릅니다.

낯선 코스에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에 올린다"는 단순한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던 최운정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4.3%, 그린 적중률 83.3%라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다만 전날보다 퍼트가 따라주지 않은 게 아쉬웠습니다.

그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습니다.

2018년 LPGA투어에 뛰어들었으나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이 없는 톨리는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13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나섰습니다.

톨리는 전날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는 6언더파를 쳤습니다.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3타를 줄인 제니퍼 컵초가 최운정과 함께 공동2위를 달렸습니다.

곽민서는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3언더파 70타를 때려 6위(8언더파 137타)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혼자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정은은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끝에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정은과 우승을 다퉈 주목받았던 재미교포 노예림은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32위(2언더파 143타)로 3라운드에 들어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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