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소방대원이 건물 복도에서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