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의 '맏형' 김정환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완파하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중반 7-10로 끌려간 김정환은 연달아 4점을 올리며 11-10,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한 점만 내주고 득점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