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 제동장치가 고장 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9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아침 9시 4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마을버스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앞서 가던 차량 3대와 트럭 1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마을버스는 트럭과 부딪힌 뒤에서야 멈춰 섰는데, 충격으로 밀려난 트럭은 앞에 있던 차량 2대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승객 등 9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북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