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 국대 패밀리 명서현, 행운의 골로 '막판 동점골'…승부 원점으로

FC 국대 패밀리가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0일에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낸 FC 국대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에서 FC 국대 패밀리는 골 점유율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하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선수들의 마음은 조급해졌고, 이를 보는 김병지의 마음도 타들어갔다. 그는 "들어갈 골이 안 들어가니까 너무 초조하더라. 최용수한테 큰소리 빵 쳤는데 큰일 났다 싶었다. 그래서 멘붕이 왔다"라고 했다.

이에 김병지는 선수들에게 세트 플레이를 지시했고, 선수들은 마지막 공격일 수도 있는 공격에 집중했다. 박승희의 킥인은 명서현의 무릎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행운의 골을 완성했다.

얼마 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나며 승부차기로 승부를 겨뤘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