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으로 'SM CONGRESS 2021'을 개최하고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수만쇼'라는 콘셉트 아래, 이수만 프로듀서가 소속 가수들과 활동 계획을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첫 번째로 등장한 그룹 에스파를 두고 이수만 프로듀서는 "최단 기간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달성한 팀"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는데요, 이어 에스파 세계관을 언급하며 "전에는 SMP가 있었지만 이제 'SMCU(SM Culture Universe,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유기적인 세계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그 시작이 바로 에스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만은 "(에스파 세계관) 영상을 보면 애니메이션도 나오고, 모션 그래픽도 나온다.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시작하는 문화를 에스파가 하는 것"이라며 SM이 창조한 새로운 장르 '카우맨(CAWMAN)'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카우맨'은 SMCU라는 하나의 큰 이야기가 카툰, 애니메이션, 웹툰, 모션 그래픽, 아바타, 노블로 다양하게 구현된 것으로, 각 장르의 앞글자를 따 정의한 혼합 장르를 말합니다.
이에 대해 이수만은 "전혀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자고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고 귀띔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저희 세계관 에피소드가 아직 1편만 나왔다. 앞으로 에스파와 ae-에스파가 함께 광야로 가 모험을 하기도 하고 블랙맘바랑 대적하게 되는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거다. 올해 시즌 1 나머지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