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로 드러난 경찰 고위 간부 4명과 한 사업가와의 부적절한 골프 접대 의혹과 관련해 현직 치안감 등 3명에 대한 중징계가 내려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 결과, 중앙징계위원회는 논란이 된 이 모 치안감에게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과거 '가수 정준영 사건' 수사를 주도했던 박 모 총경과 국가수사본부에서 범죄 첩보를 다뤘던 정 모 경정에게는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정 경정은 현재 직위해제 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앞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된 강 모 총경과 정 경정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