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더위 계속…충청 이남은 자외선 '매우 높음'

현충일인 오늘(6일) 더위 속에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났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낮 더위의 기세가 이어지겠는데요.

그나마 서울 낮 기온은 내일과 모레 27도로 오늘보다 덜하겠습니다만, 남부지방 쪽으로 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광주는 내일과 모레 낮 기온 32도, 글피에는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오염물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오존 농도 또한 매우 짙어지겠습니다.

낮 시간대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 지방은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쭉 이어집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