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 씨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두 번의 자퇴 경험을 털어놔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제(30일) 스페셜 MC로 출연한 도경완 씨는 자신도 부모님에게 미운우리새끼라고 고백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고 싶다며 자퇴를 했다는데요, 호주로 이민을 떠나는 친구네 가족을 따라 호주로 떠났고, 현지 한인타운 만화 가게에서 라면 끓이는 일부터 세탁소 배달까지 아르바이트 생활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고3 무렵 귀국해 공군사관학교에 들어갔지만, 평생 군인으로 살아야 하나란 고민이 들었고, 안정적인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에 또다시 자퇴를 했다고 하네요.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도경완 씨의 학창 시절 고백 장면은 이날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