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초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젯(26일)밤 10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어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10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어머니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고 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군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이어서 형사책임은 물을 수 없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