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21일) 저녁 6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 28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에 놀란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는데 아파트 내부 84㎡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방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