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어제(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28%, 국민의힘은 1%포인트 떨어진 27%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해 30%로 나타나, 두 정당의 지지도를 앞섰습니다.
무당층이 두 정당의 지지도를 앞선 것은 최근 6개월 새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20대 무당층 비율은 44%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20대의 민주당 지지도는 21%, 국민의힘 지지율은 18%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가 32%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 6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한국갤럽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