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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미얀마'가 보여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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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부 시위로 유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미인대회에 참가한 '미스 미얀마' 한 레이가 눈물의 호소를 해 화제입니다. '미스 미얀마'로 참가한 대학생 한 레이 씨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라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명곡 '힐 더 월드(Heal the World)'를 부르며 연설을 마쳤습니다. 자국을 대표해 세계에 미얀마 시민의 목소리를 전한 한 레이는 비록 입상하진 못했지만 가장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미스 미얀마'가 보여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한 레이의 연설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번역: 인턴 오해련 / 편집: 이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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