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연쇄 총격 사건과 관련해 '폭력에 맞서는 미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0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번 사건과 같은 범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증오와 폭력에 맞서는 미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 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지난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재미 한인들의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미국 정부가 적극 대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해 한인 동포 4명이 숨진 데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들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미국 내 동포들과 아시아계 커뮤니티에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향후 유사한 사건 대응을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 관련 주요 민간단체, 한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