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양현종 투수가 시범경기에서 또 한 번의 호투로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LA 다저스 전 5회에 등판한 양현종 투수,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습니다.
투구 수 37개 중에 2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으면서 쉽게 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려 갔습니다.
변화구 제구가 조금 아쉬웠는데요, 6회,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려 3년 전 롯데에서 뛰었던 앤디 번스 등 3명에게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습니다.
그래도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시범경기 6이닝 동안 볼넷을 하나도 안 내주는 안정감으로 빅리그 진입의 희망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