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긴급사태 해제해도 외국인 신규 입국 중단 지속

일본, 긴급사태 해제해도 외국인 신규 입국 중단 지속
▲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패스트 트랙' 검색대에 표시된 폐쇄를 알리는 메시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이후에도 전 세계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단하는 정책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 더불어 한국, 중국 등 11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즈니스 트랙 ' 왕래도 계속 중단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국외 체류 일본인의 귀국, 재류 자격을 보유한 외국인의 재입국, 특별한 사정이 있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정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비즈니스 관계자, 기능실습생 등 이른바 중장기체류자의 입국을 재개했으나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을 계기로 작년 12월 신규 입국을 중단했습니다.

올해 1월 긴급사태 재발령을 계기로 한국, 중국 등과의 비즈니스 트랙도 중단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인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오는 21일을 끝으로 해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