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해체' 사쿠라, BTS 한솥밥 먹을까…빅히트 "정해진 바 없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영입설에 고개를 저었다.

11일 빅히트는 "사쿠라 영입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사쿠라가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후 빅히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빅히트에서 선보이는 걸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빅히트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이기에, 사쿠라의 빅히트 행은 그 자체만으로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빅히트는 사쿠라 영입설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일본 출신 사쿠라는 2011년 그룹 HKT48 1기로 데뷔했다. 이후 한일 합작 서바이벌로 치러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아이즈원 멤버로 합류했다. 2년 6개월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즈원은 오는 4월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