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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46명…안성 축산물 공판장 52명 확진

<앵커>

어제(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 발생해서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까지 모두 31만 6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받았는데, 보건당국은 오늘 오후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46명 나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335명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97명, 경기 128명 등 240명으로 72%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축산물 공판장에서는 그제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 5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축산물 공판장을 폐쇄하고, 공판장 직원과 방문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도 1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2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어제도 이어져 2천47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31만 6천865명으로 1차 우선 접종 대상자의 40%를 넘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접종기간 동안 3천9백여 건의 이상 반응이 신고되었지만, 그 중 대부분은 두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었습니다.]

어제 예방접종 뒤 숨진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사망 신고는 11건이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오후에 접종 후 사망자들과 백신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앞서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제 첫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인과성 여부에 대해 검토했습니다.

또 이번 주 안으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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