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을 찾은 이낙연 대표가 울산시 공공의료원 사업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울산시당에서 열린 '재보선 필승 결의대회 및 원팀 서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울산 공공의료원 사업이 예타 면제로 최단 시일 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광역시 이상 도시 중 광주, 대전, 울산만 공공의료원이 없다."라면서, "대전과 광주에는 대학병원이라도 있는데 울산은 그것마저 없다."라며, "서부산 의료원은 예타 면제가 결정됐고 남은 것은 울산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표직 사퇴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간략히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마도 대표를 그만두면 선대위원장으로 한 달 정도 노력 봉사해야 할 것 같다."라며, "그 기간 동안에 울산에 또 한 번 오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