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또 '한국 최초'…MTV 언플러그드 출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MTV 언플러그드' 무대에 섰습니다.

'언플러그드'는 어쿠스틱 반주로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에릭 클랩턴과 스팅, 오아시스 등이 거쳐 간 전설의 무대라 방탄소년단이 선다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멤버들은 히트곡 '라이프 고즈 온'과 '다이너마이트'는 물론, 앨범 'BE'의 수록곡 '블루 앤 그레이'와 '잠시'의 무대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 커버 무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민 씨는 지난해 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며, 팬들도 위로를 받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멤버들은 많은 전설들이 공연한 '언플러그드' 무대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