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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UCL 16강 1차전서 묀헨글라트바흐 제압…공식전 19연승

맨시티, UCL 16강 1차전서 묀헨글라트바흐 제압…공식전 19연승
▲ 공을 빼앗으려 몸싸움을 벌이는 베르나르두 실바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꺾고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습니다.

맨시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1골 1도움으로 활약과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쐐기 골에 힘입어 맨시티는 공식전 19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시작으로 줄곧 승리만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맨시티는 원정 경기에서도 1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이는 잉글랜드 1부리그 팀 중 최다 기록입니다.

전반 6분 필 포든이 멀리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향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29분 리드를 잡았습니다.

주앙 칸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실바가 반대편에서 헤딩 슛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 골을 작성했습니다.

한 골 차로 앞서던 맨시티는 후반 20분 제주스의 추가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실바가 머리로 밀어준 패스를 제주스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2대 0으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추가시간 하네스 볼프가 일격을 시도했지만,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를랑 멘디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아탈란타를 1대 0으로 힘겹게 꺾었습니다.

아탈란타는 전반 17분 레모 프로일러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주심은 멘디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한 프로일러에게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보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우세를 업고도 쉽게 리드를 잡지 못했습니다.

전반 38분 이스코의 슈팅과 1분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오른발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후반에도 이어진 '0의 균형'은 결국 후반 41분에 깨졌습니다.

코너킥 상황에 이어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멘디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이 결승 골이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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