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운 KB손해보험과의 풀세트 접전에서 승리하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풀 세트 끝에 KB손보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7승 12패, 승점 50으로 4위에서 3위로 올랐습니다.
2위 KB손보(승점 51)와는 불과 1점 차입니다.
KB손보는 허벅지 근육 파열로 3경기 결장했던 케이타가 돌아와 45득점을 폭발하고도 팀이 패해 웃지 못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29득점으로 케이타에게 맞섰고 토종 주포 나경복은 23득점으로 알렉스와 쌍포를 이뤘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탄 한성정도 11득점으로 거들었고 베테랑 센터 하현용은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