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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물량 일본 도착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물량 일본 도착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첫 물량이 일본에 항공편으로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40만 회 접종분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도착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첫 물량은 일본에 당초 오는 14일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이틀 앞당겨 이송이 완료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전문부회를 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례승인 여부를 심의하는데, 일본의 의약품 심사기관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는 이미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심사 절차를 간략화하는 '특별승인'을 인정하는 심사 보고서를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상은 오늘 특례승인에 지장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즉시 승인한 뒤 곧바로 접종을 시작한다"며 신속한 백신 접종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안전성 조사 목적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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