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연휴지만 공기 상황이 참 아쉽습니다.
내일(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탁해지겠고요, 아침까지는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낮 동안 빗방울도 떨어지겠습니다.
기온 자체는 점점 더 올라서 주말에는 봄처럼 따뜻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3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지방은 무려 20도 가까이 올라서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에 지역도 차차 흐려져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