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을 앞세워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4강 1차전에서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1차전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오는 10일 인터밀란과 홈 2차전을 치릅니다.
유벤투스는 전반 9분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6분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9분 뒤에는 호날두의 결승 골이 터졌습니다.
호날두는 인터밀란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왼쪽 측면으로 쇄도했습니다.
그리고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