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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36조…주당 1,932원 '특별배당'

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36조…주당 1,932원 '특별배당'
삼성전자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36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8일) 2020년 4분기 실적과 함께 2023년까지의 주주 환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5조 9천9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이 35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과 2017년, 2018년 이후 네 번째입니다.

매출은 총 236조 8천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해 역대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 8천억 원으로 상향한다고도 밝혔습니다.

2018년∼2020년 주주 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 주당 1천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천578원을 더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특별배당금을 1천 원 안팎으로 내다봤지만, 삼성이 의결한 특별배당금은 주당 1천578원으로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 1천243억여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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