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
독일에서 지금까지 75만 명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여름까지 모든 희망자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슈판 장관은 현지시간 13일 연방하원에서 한 국정설명회에서 "연내에 대부분의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아야 우리가 바이러스를 진정 무찌를 수 있다"며, "우리는 이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는 길에 올라섰다"고 말했습니다.
슈판 장관의 보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독일에서는 75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독일 인구 8천390만명 중 0.9%가 백신 접종을 받은 셈입니다.
슈판 장관은 여름까지 모든 백신 접종 희망자에게 접종이 가능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상 최대 접종캠페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덜거덕거리는 부분이 있겠지만, 이제 접종 체계가 세워졌고 곧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