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BA 밀워키가 한 경기에서 무려 29개의 3점 포를 터뜨리며,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후 3경기에서 3점 슛 1개가 전부인 센터 브룩 로페즈가 경기 시작 5분도 안 돼 3점포 2방을 터뜨리고, 홀리데이는 속공 상황에서 거침없이 3점포를 쏘아 올립니다.
밀워키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화끈한 외곽포를 가동했습니다.
말 그대로 던지면 들어갔습니다.
전반에만 9명이 3점 슛 16개를 합작했고, 후반에도 쉴 새 없이 3점포를 터트려, 종료 6분여 전에는 휴스턴의 종전 최고 기록 27개를 넘어 28번째 3점 슛을 터뜨렸습니다.
[중계 캐스터 : 밀워키 벅스가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출전 선수 13명 가운데 아데토쿤보 단 1명을 제외한 12명이 29개의 3점포를 합작하며, 3점 슛으로만 무려 87점을 뽑은 밀워키는 47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카고는 23점을 기록한 잭 라빈의 활약으로 워싱턴을 꺾고 3연패 후 첫 승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