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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에 1천 명 아래 확진…사망자 24명으로 최다

<앵커>

1천 명을 웃돌던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인 어제(20일)는 엿새 만에 1천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24명이나 늘어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926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34명을 뺀 892명이 국내 발생 환자로 이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가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북 48명, 제주 23명 등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에 2단계가 적용된 지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1천 명에 육박합니다.

정부는 이번 주 성탄절을 앞두고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해 3단계 격상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에 늘어난 모임이나 파티, 종교행사, 관광 여행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에만 24명이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최근 1주일간 숨진 사람도 전체 사망자 가운데 15.9%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274명으로 지난 15일 이후 200명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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