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늘(15일) 오전 11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계열 당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사과문에는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됐는데도 당이 제대로 혁신하지 못한 채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지 못해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사과문을 작성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초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9일 사과를 할 예정이었지만 공수처법 개정안 등 필리버스터가 이어지면서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