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정부, '코로나 3차 유행' 말레이시아에 진단키트 지원

한국 정부, '코로나 3차 유행' 말레이시아에 진단키트 지원
▲ 말레이 보건 당국, 한국산 진단키트 수령 후 감사 서한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3차 유행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에 한국산 진단키트와 검체채취 키트를 지원했습니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을 통해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검체채취 키트 각 2만3천회 분량을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유전자증폭장비(PCR)와 방호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2차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4월 14일 열린 '아세안+3' 화상 특별 정상회의에서 "인도적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아세안을 포함한 각국의 지원요청에 형편이 허용되는 대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에서 아세안 10개국에 각 50만 달러(5억4천만원)씩, 총 500만 달러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말레이시아에 진단키트 등을 지원한 것은 이러한 '아세안 국가들의 코로나19 진단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따른 조치입니다.

(사진=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