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한국 대중음악사를 총망라하는 예능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를 선보인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명료하게 정리해 놓은 기록이 없다는 현실에 착안해 대중음악인들의 증언과 관련 자료들을 모아 음악의 탄생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형 쇼 프로그램입니다.
제작진이 2년간에 걸쳐 만난 대중음악인은 총 205명이며, 직접 만나 영상으로 채록한 인터뷰 분량도 총 1만 5천 분이 넘습니다.
진행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성시경이 맡고, 주제마다 스페셜 MC가 합류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입니다.
연출은 '판타스틱 듀오', '더 팬'의 김영욱 CP가 맡았으며, 내년 1월 방송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