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주요 경합주 중에 한 곳이었던 조지아주 재검표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지아주 당국은 5백만 표를 수작업으로 모두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 2천 284표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처음 발표했던 1만 4천표보다 표차가 1천 7백 표 정도 줄어들었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조지아주는 지난 13일부터 엿새 동안 모든 투표용지를 손으로 펼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재검표를 진행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선거를 관리하는 주지사가 공화당 출신입니다.
조지아주에 걸린 대통령 선거인단은 모두 16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