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21일 강원도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강원도, 정선군, 한국체대, 아시아스키연맹과 장애인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체육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유산의 하나로 강원도 내 체육 시설물을 활용한 문화·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도시를 실현하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 스키·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에서 활용할 훈련시설과 생활체육 환경 조성으로 엘리트 및 생활체육을 동시에 발전시킬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협약식에서 강원도와 정선군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 스키장을 만들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또, 한국체대는 장애인 재활 및 힐링센터가 포함된 가족형 건강마을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