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프랑스 프로축구 몽펠리에 구성원 12명 중 10명이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몽펠리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에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 1명과 직원 1명이며,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던 다른 10명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이 15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선수 8명과 직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재검사에서 2명을 제외한 모두가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몽펠리에는 집단 감염 우려를 덜게 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리그앙 5위(승점 10)에 자리한 몽펠리에는 내일(18일) AS 모나코와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팀당 1명의 골키퍼를 포함해 최소 20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경기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