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서울 라이벌' 서울 삼성을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1대 87로 이겼습니다.
주포 자밀 워니가 승부처인 4쿼터에만 13점을 터뜨리는 등 양 팀 최다인 29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 원주 DB가 나란히 2승으로 공동 선두인 가운데, SK는 2승 1패로 단독 4위가 됐습니다.
삼성은 개막 3연패에 빠져 10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