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상루이스 지역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진열대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연달아서 쓰러집니다.
손님들과 직원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황급하게 대피하는데요, 진열대가 무너지면서 떨어진 물건들은 바닥에 나뒹굴었고 곳곳에서는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후 소방관과 경찰이 출동했고 무너진 진열대에 깔린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벨소리를 울려서 자신이 깔려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요, 27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투입돼 11시간 이상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8명은 구조됐고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지난 7월부터 이 마트에서 일한 21살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 진열대가 쓰러진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무게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던 건 아닐까요?" "볼 때마다 불안했는데… 우리도 마트 진열대 점검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anal do Empreende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