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한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홈경기에서 3대 0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습니다.
황의조를 비롯한 보르도 선수들은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디종과 홈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보르도는 전반 12분 우댕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29분 칼루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황의조는 후반 38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는 등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보르도는 후반 44분 바시치의 쐐기골로 디종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홈에서 첫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