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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추석까지 비대면 수업해야"

교수단체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추석까지 비대면 수업해야"
보수 성향 교수 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해 최소 추석 연휴까지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교협은 오늘(3일) 보도자료를 내고 "2학기 초 대면 수업이 늘어나고 추석 연휴 기간을 맞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 대학교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교협은 주요 18개 대학의 2학기 수업 방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성균관대를 제외한 17개 대학은 개강 후 일정 기간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개강 후 1∼2주를 전면 비대면 수업하는 대학은 건국대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우송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8개 대학입니다.

9월 내내 혹은 10월 중간고사 때까지 비대면 수업을 하는 대학은 경희대와 고려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9곳입니다.

한교협은 "코로나19 대응에 나설 대학 내 전담 의료 상주 인원은 대학당 간호사 1∼2명이 전부여서 실제 대학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은 전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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