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싶다는 소망조차 조심스럽게 꺼내놓곤 했는데요, 그 모습이 담긴 5년 전 영상이 다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 멤버들은 데뷔 2주년을 축하했는데요, 당시 'I NEED U'로 활동 중이던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멤버 슈가는 "작년 소원이 음악 방송에서 1위 하는 것이었는데, 올해도 소원을 한 번 빌어보자"고 말했고, 제이홉이 "우리 꿈을 크게 가지자. 대상 한 번 가자!"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과거의 꿈을 이루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된 방탄소년단에 많은 팬들은 "방탄소년단도 저럴 때가 있었구나", "풋풋하고 귀엽다", "앞으로 더 잘 되길" 등 뿌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BANGTANTV' 유튜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