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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잔여 대회 취소, 쇼트트랙 선발전 연기

스피드스케이팅 잔여 대회 취소, 쇼트트랙 선발전 연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에 치르지 못한 2019-2020시즌 스피드스케이팅 2개 대회를 결국 취소했습니다.

빙상연맹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실내체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등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선수, 지도자,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대회를 치를 빙상장 부재로 2019-2020시즌에 치르지 못한 잔여 대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빙상연맹은 3월 예정됐다가 이달 중 치르기로 미뤘던 '제55회 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와 '2020 초중고대실 스피드스케이팅대회'를 아예 취소했습니다.

빙상연맹 2019-2020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잔여 경기 취소 공지

앞서 빙상연맹은 애초 2월에 예정됐던 2020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8월에 치르기로 했지만 취소한 바 있습니다.

빙상연맹은 더불어 9월에 예정된 쇼트트랙 종별종합 선수권대회를 취소하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은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1~13일 목동 실내링크에서 예정된 제34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는 취소됐습니다.

빙상연맹 쇼트트랙 경기 취소 및 연기 공지

또 1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23~24일)와 제35회 전국 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26~27일·이상 목동 실내링크)는 잠정 연기됐습니다.

특히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애초 4월에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월 이후로 미뤄졌고, 이번에 다시 잠정 연기됐습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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