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e뉴스] 9호 태풍 '마이삭', 한반도 향해 북상 중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 오늘(31일) 오후쯤에는 최대 풍속이 초속 49m에 이르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 세기가 초속 40m를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는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번 주 수요일 오후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하고, 목요일 새벽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해가 컸던 2003년 태풍 '매미'와 진로가 비슷하고요, 또 8호 태풍 '바비'보다 강력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

다음으로 시인 림태주 씨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1994년 계간 '한국문학'으로 등단한 림 씨는 시집은 내지 않아 '시집 없는 시인', SNS 스타로 더 유명합니다.

정부의 실정을 풍자해 상소문 형식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린 진인 조은산의 '시무 7조'에 대해 지난 28일, 상소문에 임금이 답하는 하교 형식으로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문장은 화려하였으나 부실하고, 충의를 흉내 내었으나 삿되었다고 비판하면서 너의 그 백성은 어느 백성이냐, 가지고도 더 가지려고 탐욕에 눈먼 자들을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퉁 치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조 씨는 어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너의 백성은 어느 쪽 백성을 말하는 것이냐며 고단히 일하고 부단히 저축해 제 거처를 마련한 백성은 너의 백성이 아니라는 뜻이냐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